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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농촌지역-저소득 경험률 증가..."치료 상담 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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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이 우울증 증세가 보이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성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자살의 예방의 날(10일)`을 맞아 발표한 `한국 성인의 우울증상 경험`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최근 1년 안에 우울증을 경험한 경우가 12.9%로 성인 8명 중 1명이 우울증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김윤아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우울증을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을 느낀 경우`로 정의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자(9.1%)보다 여자(16.5%)가 우울감 경험률이 높았으며, 도시지역 거주자(12.3%)보다 농촌지역 거주자(16.5%)가 우울감이 높았고, 가구의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우울감 경험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 중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상담을 받은 사람은 10명 중 1명(9.7%)에 불과했다.

김 연구원은 "2011년 기준 우울증과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10조3826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우울증은 치료와 상담 등을 통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우울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인 우울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요즘 정말 많은것 같다",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조심해야겠다",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 우울증, 잘사는 것도 정말 중요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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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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