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미쓰에이 수지로 빙의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건축학개론`편에서 홍진경이 미쓰에이 수지로 빙의 해 열연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 50만원을 투자한 홍진경은 여주인공이 미쓰에이 수지라는 말에 탐작치 않고 50만원을 더 투자하는 대신 자신을 여주인공이 되게 만든다.
박재범과 이어폰을 끼워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한 홍진경의 영상에 진경은 마음에 들지 않은 듯 "내가 100만원이나 투자했는데 김치가 들어가는 게 좋겠다."라며 감독에게 트집을 잡는다.
재촬영된 영상 속에서 박재범은 총각김치는 넥타이처럼 메고 홍진경이 건넨 무 줄기 이어폰을 꽂으며 음악을 듣는다.
재촬영 영상을 본 홍진경은 그것마저 탐탁지 않아하며 배경음악을 바꾸자고 제안하고 노라조의 `김치`로 변경한다.
또 배경 화면이 너무 심심하다며 100만원 투자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계속해서 요구하고 끝내 노라조, 김빡순(김인석, 윤성호, 박휘순)을 투입하고 홍보자막까지 더해 자신의 김치를 홍보했다.
특히 박휘순은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배우 원기준이 맞아 유명해진 `김치 따귀`를 재연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