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이 김창숙의 집착에 이별을 고민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혜린(유영 분)이 성준(고세원 분)의 아들 진서에게 집착하는 경숙(김창숙 분)의 모습에 치를 떠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린은 성준과 함께 술을 마시고, 성준은 엄마를 만나지 않았냐며 결혼 준비에 대해 묻는다. 이에 혜린은 망설이다 “어머님에게 놀랐어. 어머님이 진서 데려올 방법 생각하는데, 사람을 사서 유괴한 척 해서 진서를 데려오겠다는 거야”라고 전했다.
성준은 혜린의 말에 믿겨하지 않고, 혜린은 “행동을 하신건 아니야, 말씀이 오죽하면 자기가 그런 생각까지 하겠냐고 하시는 거야”라며 경숙의 행동에 섬뜩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혜린은 이어 자신이 경숙에게 성준과 함께 아이를 키우겠다고 했으나, 경숙의 생각이 그 정도인진 몰랐다고 고개를 저었다.
성준은 생각과 행동은 다르다고 깊게 생각하지 말라며 혜린을 타이르지만, 혜린은 기준(최태준 분) 역시 경숙의 집착에 파경을 한 것이 아니냐고 치를 떤다.
이어 혜린은 정말 분가 할 수 없냐고 다시 묻지만, 성준은 혜린의 말을 자르며 분가는 못할 것이라 못 박았다.
한편, 성준은 기준과 함께 술을 마시며 혜린이 경숙의 행동에 질렸다고 말하고, 성준은 기준과 진서에게 갖는 경숙의 집착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날 밤, 혜린은 성준에게 전화를 하고 두 사람은 여느 때와 같은 대화를 나누지만, 혜린은 경숙의 행동을 떠올리며 싸늘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아 차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