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의 어른스럽고 성숙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건대 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새론은 다른 영화와는 다른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특히 늘씬해진 키와 각선미로 그리고 앳된 티를 벗은 얼굴까지 어느덧 성인 배우의 느낌이 물씬 나 눈길을 끌었다.
예전 영화 “아저씨”나 “이웃 사람” 에서 납치당해 도움을 기다리면서도 씩씩하게 위험한 상황을 버티던 어린 소녀 김새론은, 어느새 당당히 성인이 되어 이번 영화 “맨홀”에서 스스로 어둠을 헤쳐나가는 역을 차지한 것.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맨홀`은 서울 한 동네에서 10개월간 10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며 극중 김새론은 청각 장애를 갖고 있지만 남다른 촉감으로 맨홀을 탈출하는 소녀 `수정`역을 맡고 있다.
또한 이날 신재영 감독은 “김새론은 한 마디로 신기 있는 배우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신 감독은 “세트 터널 장면에서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진 때가 있었다. 굉장히 졸립고 힘든 상황이었는데 간간히 졸다가 큐 사인이 나면 눈빛이 바뀌더라. 그 때 무슨 일 나는지 알았다. 사람이 이렇게 변할 수 있나 싶었는데 신기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맨홀` 김새론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새론 예쁘게 잘 컸다.” "`맨홀` 김새론, 정말 재밌겠다", "`맨홀` 김새론, 꼭 가서 봐야지", "`맨홀` 김새론, 정말 많이 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