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가 개봉 당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타짜-신의 손`(타짜2, 강형철 감독)의 실시간 예매율은 28.6%로 전날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타짜2‘는 2006년 추석 극장가를 강타한 `타짜`(684만명)의 두 번째 시리즈.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 4부작 두 번째 이야기 `신의 손`을 스크린에 옮긴 것으로 19금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추석 예매 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타짜2`의 주인공은 `타짜`의 고니(조승우 분)의 조카 함대길(최승현 분)로 그 이야기가 어느 정도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 고니와 마찬가지로 가진 것은 없지만, 손재주(도박)와 승부근성은 타고난 인물. 고니의 옛 파트너 고광렬(유해진 분)을 운명적으로 만나, 배신과 암투가 난무하는 타짜 세계에 뛰어들게 되고, 대길은 온갖 풍파와 역경을 넘어 `초짜`에서 `타짜`로, `신의 손`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위는 강동원-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26.5%), 3위는 스칼렛 요한슨-최민식 주연의 `루시`(19.4%)다.
이에 네티즌들은 “타짜2 기대된다.” “흥미로운 내용 기대에 부응할까” “탑의 연기를 볼 수 있어” “타짜2 보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긴 연휴에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