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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비극을 부른 단 한 번의 선택…뮤지컬 ‘더 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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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비극을 부른 단 한 번의 선택…뮤지컬 ‘더 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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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더 데빌’은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인극 록 뮤지컬이다. 작품은 20세기 뉴욕 증권가를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유혹’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극 중 ‘존 파우스트’는 악마와 거래를 하고, ‘X’는 그를 파멸로 몰아간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이지나가 맡는다. 노래는 우디 박과 이지혜 작곡가가 공동으로 작업한다. 이번 공연에서 ‘X’ 역은 마이클리, 한지상, 박영수, 이충주가 연기한다. ‘존 파우스트’ 역은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이 분한다. ‘그레첸’ 역은 차지연과 장은아가 함께한다. 뮤지컬 ‘더 데빌’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사진으로 미리 들여다봤다.

행복했던 연인, 선택의 기로에 서다



-여기는 월 스트리트다. ‘존 파우스트’는 전도유망한 주식 브로커다. 그는 사랑하는 연인 ‘그레첸’과 행복한 미래를 약속한다. 두 사람은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을 노래한다.



- 어느 날, 주가 시장이 대폭락하는 ‘블랙먼데이’가 발생한다. ‘존 파우스트’는 “모든 것이 끝났어”라며 좌절한다. ‘그레첸’은 모든 것을 다 잃었다고 말하는 ‘존 파우스트’에게 아직 자신이 그의 곁에 있다며 위로한다.



- ‘존 파우스트’는 자신을 구원해 줄 누군가를 찾아 헤맨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의 손을 잡아 주지 않는다. 절망에 빠져 있는 ‘존 파우스트’ 앞에 미지의 남자 ‘X’가 찾아온다. 그는 ‘존 파우스트’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한다. ‘X’는 ‘존 파우스트’의 사업 파트너이자 후원인이 되기를 자처한다. 그로 인해 ‘존 파우스트’는 다시 희망을 품게 된다.

새로운 인생, 다시 날개를 달다



- ‘존 파우스트’는 ‘X’의 도움으로 다시 날개를 달고 그의 사업은 승승장구한다. 그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일까지도 마다치 않고 손을 댄다. 결국에는 거부할 수 없는 권력의 유혹과 쾌락에 빠져 사악하게 변해간다.



- ‘존 파우스트’와 ‘그레첸’의 관계는 삐걱 거리기 시작한다. 변해버린 ‘존 파우스트’ 때문에 ‘그레첸’은 힘들어한다. 그는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존 파우스트’가 다시 돌아와 주기를 바란다.



- 기도하는 ‘그레첸’ 앞에 ‘X’가 나타난다. ‘그레첸’은 ‘X’를 ‘존 파우스트’로 착각하고 사랑을 속삭인다.



- ‘존 파우스트’는 ‘그레첸’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힘들어하는 ‘그레첸’ 앞에 ‘신’이 나타난다. 그는 ‘신’에게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이어 ‘그레첸’은 ‘신’에게 ‘존 파우스트’의 구원을 부탁한다.



- ‘X’는 ‘신’의 모습으로 ‘그레첸’을 위로하며 자신에게 구원받을 것을 제안하는데…

뮤지컬 ‘더 데빌’은 8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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