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아들이 훌륭한 요리 솜씨를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아들과 함께 장모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이만기 아들 이동훈 군은 자신이 요리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그가 부엌으로 가자 걱정이됐는지 할머니가 뒤따라 들어와 "도와줄 거 없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동훈은 "괜찮다. 내가 혼자서 해보겠다"고 나섰다.
이동훈은 김치와 밀가루를 이용해 능숙하게 부침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부서지지도 않고 노릇노릇 알맞게 구워냈다. 미국에서 자취하면서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아버지 이만기도 요리에 두각을 나타냈는 아들의 솜씨도 이에 못지 않았다.
맛을 본 이만기는 "아빠가 진짜 미식가인 거 알지. 그런데 이건 진짜 맛있다.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앗다. 이어 "아빠가 용돈도 올려주겠다"고 나섰고 이동훈 군은 부침개 한 번 잘했다가 용돈까지 받아 눈이 동그랗게 커졋다.
아빠와 함께 나란히 걸어가는 뒷모습에서는 외모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까지 닮아져있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