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협상 결렬로 오늘(28일) 6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노조는 1,2조로 나뉘어 6시간씩 파업에 돌입하며 1조는 현대기아차그룹의 다른 사업장 노조와 함께 현대차 본사 상경투쟁에 나섭니다.
사측은 기본급 8만 9천 원 인상과 성과급 300에 450만 원 추가, 목표달성 격려금 50 등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통상임금에 정기 상여금을 반영하지 않으면 전면파업도 불사하겠다고 입장입니다.
회사의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노조의 이날 부분파업으로 500억∼600억원대의 매출차질이 생길 것으로 추산됩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는 29일부터 9월초까지 집중교섭을 벌여 추석 연휴 전 타결을 시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