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과 유인나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유인나-남궁민이 달달한 호텔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오늘(26일, 화) 밤 11시에 방송하는 ‘마이 시크릿 호텔’ 4화에서는 유인나-남궁민이 호텔을 벗어나 심야 라면데이트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5일(월) 방송한 ‘마시크’ 3화에서는 유인나(남상효 역)-남궁민(조성겸 역)이 달달한 면모를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궁민이 하연주(정수아 역)에게 뺨을 맞으며 굴욕을 당하고 있던 유인나를 지켜주며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제 사람이니까요. 제 사람을 제가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닙니까”라는 대사로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은 것.
특히 살인사건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냈을 유인나의 눈물을 닦아주거나, 죽은 황동배(김병춘 분)의 환영에 시달리는 유인나가 잠들 때까지 함께 통화해 주는 등 다정한 매력을 한껏 과시하며 앞으로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호텔 내에서는 주로 냉철한 직장 상사지만 개인적으로는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매력까지 갖추고 있는 남궁민의 모습에 여성 시청자들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오늘(26일) 방송하는 ‘마이 시크릿 호텔’ 4화에서는 호텔 안 직장 상사와 후배의 호텔 로맨스에 이어 심야에 라면데이트를 하는 둘의 모습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유인나, 남궁민이 서로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응시하는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평범하고 소박한 장소이지만 풋풋한 설렘이 가득한 모습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신을 촬영할 당시 동네 주민들이 두 배우의 달달한 케미를 보기 위해 몰려들어 마치 ‘한밤의 팬 미팅’을 방불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물론 동네 주민들까지 단번에 사로잡은 두 배우의 심야 라면 데이트는 이 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