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주하와 이혼소송중인 남편 강필구의 과거 방송이 화제다.
김주하와 남편 강필구는 지난 2011년 11월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당시 김주하는 “남편이 한 살 때 미국으로 이민가서 우리말 실력이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이었다. 부부싸움 할 때는 영어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남편이 아이 욕심이 많아 넷을 낳자고 했는데, 불가능할 것 같아 세 명으로 합의봤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 전 남편과 데이트 할 때 오후 11시에 퇴근하면 문을 연 곳이 술집 밖에 없었다. 안주만 잔뜩 시켜놓고 먹어 당시 살이 많이 쪘다"고 말해 데이트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필구는 김주하가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 했을 때 “단독 앵커가 돼 축하하고 뉴스 역사에 오늘 날짜가 기록된 것 축하하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싶어”라고 전하기도 했다.
25일 한 여성잡지는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 씨가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딸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내연녀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고 이 아이는 강필구 씨가 김주하와의 별거 이전에 임신이 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현재 김주하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필구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고 강필구의 상습 폭행을 이유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중에 있다. 또한 남편이 자신뿐만 아니라 두 아이들에게도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는 대마초 흡연 사실이 인정돼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와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는 등의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주하 강필구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주하 강필구” “김주하 안타깝다” “김주하 강필구 다정했었네” “김주하 강필구 사람 일은 모르는거야” “김주하 강필구 어쩔” “김주하 강필구 막장드라마같다” “김주하 강필구 진실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