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이 5년 만에 박재정의 결백을 밝혀 냈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 연출 최원석 이재진, 제작 신영이엔씨)에서 한소원(오지은 분)은 고군분투 끝에 장현우(박재정 분)의 결백을 증명 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원은 강진희(기태영 분)와 함께 리베이트 사건을 재조사 하게 되면서 하나하나 증거를 모으기 시작하게 되지만 장현우의 무죄를 밝힐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와 증인을 찾지 못하던 중 송석현(연준석 분)이 “우리 언니도 도와준다 했으니깐 도망치지 말자”라는 한다원(송유정 분)의 말에 용기를 얻고 결정적 증인이 되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한소원과 강진희는 재조사한 자료를 들고 최회장(김명옥 분)님 댁으로 들어가 보고를 하게 된다. 결국 5동안 이어온 장현우의 억울한 누명은 진범까지 밝히진 못했지만 결백은 증명하게 되고 최회장은 “지난 5년 정말 고생 했어요, 내 최선을 다해서 한소원씨 지난 5년 보상할 방법 꼭 찾아볼 게요”라고 두 손을 꼭 잡고 약속 한다. 한소원은 북받치는 감정에 “회장님……”이란 말뿐이 잊지 못하고 지난 5년간의 설움에 말 없이 눈물을 흘리게 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결백이 증명’, ‘오지은 감정연기 갑’, ‘정말 인간 승리’, ‘소원이 소원성취!’, ‘오지은 눈물까지 아름답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는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 15분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