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탈루 연예인이 송혜교로 알려진 가운데 송혜교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해 관심이 쏠렸다.
19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7`에서 유명 연예인 탈세 혐의에 대해 보도했고, 소득을 적게 신고해 지난 3년간 세금 25억원을 탈세한 세금 탈루 연예인이 송혜교라고 언급해 충격을 주고 있다. 또 그는 세무조사를 받고 뒤늦게 납부한 사실이 보도된 상태다.
이에 송혜교 측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또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치 못하여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됐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2년 전에 세무조사를 통해 부과된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납부하였지만, 무지에서 비롯된 잘못된 세무처리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세 의혹 연예인 S양 송혜교야? 돈도 많이 잘 버는데 왜 그래" "탈세 의혹 연예인 S양 역시 송혜교였네 너무 했네" "탈세 의혹 연예인 송혜교, 설마 했는데 실망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