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운동화 사업 실패 언급에 개그로 맞대응했다.
15일 JTBC 예능 `마녀사냥`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에서 신동엽이 과거 운동화 사업 실패 언급에 다른 아이템을 제안했다.
신동엽은 `마녀사냥` 첫 방송 때 보았던 허지웅의 모습과 지금 허지웅의 모습이 사뭇 다르다면서 사마천으로 불리던 그가 요즘 MC들 중 가장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말에 성시경은 "요즘 애틋하게 만나는 여자 있나?"라고 질문했고 허지웅은 단칼에 없다고 대답했다.
신동엽은 방송 때 중간 중간 느껴지는 허지웅의 행복한 표정을 언급하며 "역설적이지만 허지웅이 불행해야 우리 방송이 좀 잘 되는 것 같다."라 말했고 허지웅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신동엽을 향해 "허지웅이 (불행해 질 수 있는)한 방에 갈 수 있는 사업 수완을 좀 알려 달라."라면서 동엽의 사업 실패를 언급했고 유세윤은 "운동화 아이템을 좀 알려줘라."라면서 신동엽의 스프링 운동화 사업을 언급했다.
신동엽이 허지웅에게 "이제는 뒤에 스프링이 아니고 신발 앞에 스프링을 달아야 한다."라며 새로운 아이템을 제안하자 유세윤이 "그 아이템이면 200억 날리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신동엽이 스프링 운동화 아이템을 어떻게 뉴욕에 가져 갈 생각을 했는지 의아해하자 성시경 역시 "(신동엽이)사리분별을 잘하는 사람인데 정신을 못 차리면 한 방에 훅 간다."라고 동의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