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KBSN이 70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를 공동 결성합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S의 자회사인 KBSN이 메인투자자로 자금을 출자한 총 70억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펀드가 이달 중 조성돼 투자가 집행될 예정입니다. 운용사는 우리인베스트먼트가 맡았습니다.
이 펀드 조성을 위해 KBSN과 산업은행이 각각 20억원, 현대증권이 10억원, 우리인베스트먼트와 인터파크, 오퍼스픽쳐스, 메가박스가 각각 5억원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첫 투자 작품은 KBSN의 애니메이션 공모작 대상 수상작인 ‘로보텍스’이며 올해 10월 중 방영됩니다.
‘로보텍스’에는 펀드 조성금액 70억원 중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밖에도 영화에만 투자하는 총 150억원 규모의 `영화 인덱스 펀드` 조성에 참여해 40억원을 출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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