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를 꺾고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레알 마드리드는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UEFA 슈퍼컵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연속골을 성공시킨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UEFA 슈퍼컵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펼치는 단판 승부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30분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연결시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후반 4분 다시 한 번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새롭게 영입한 토니 크로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처음으로 출전하는 경기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된 호날두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부상에서 회복해 2골을 넣었다. 완벽한 밤이다”라고 들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의 호흡에 대해 호날두는 “나는 토니 크로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케일러 나바스 영입에 신뢰를 가지고 있다”며 “이들은 우리 팀에 전력을 더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슈퍼컵 우승 소식에 네티즌들은 “레알 마드리드 슈퍼컵 우승, 대단하다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슈퍼컵 우승, 재밌는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 슈퍼컵 우승, 이번 시즌 기대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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