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임세미가 서하준이 선물한 웨딩드레스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8회에서 최유리(임세미)는 김태양(서하준)의 연락을 외면했지만, 온통 그의 생각뿐이었다. 퇴원 후 집에 돌아와 그가 선물한 드레스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사랑만 할래’ 47회 방송분에서 헤어질 수 없다고 애원하는 김태양에게 최유리는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유리의 안부가 걱정되었고, 이후 몸은 좀 나아졌냐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장을 받을 수는 없었다. 몸이 많이 나아진 최유리는 퇴원을 준비했다.
최유리의 소식이 궁금했던 김태양은 병원을 찾았다. 후배 의사는 최유리의 퇴원 소식을 전하며,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은 조심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퇴원한 최유리는 침대 위에 김태양이 선물한 웨딩드레스를 펼쳐놓았다. 드레스를 보며 최유리는 눈물을 흘렸다. 김태양과의 둘 만의 결혼식이 떠올랐고, 그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선택에 서글픈 모습이었다.
한편, 양양순(윤소정)은 친아버지 기일에 함께 성묘 갈 것을 제안했지만 김태양은 혼자 가보겠다고 말했다. 혼자 가겠단 말에 김상배(정성모)는 아무 말 않고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