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오빠`로 알려진 그룹 테이크 출신의 이승현이 중국 스타 치웨이에게 공개 청혼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나닷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지난 2일, 이승현이 사이판에서 웨딩잡지 `코스모브라이드 차이나`(COSMO Bride China) 촬영 도중 연인 치웨이에게 깜짝 프러포즈했다고 보도했다.
이승현은 이번 청혼을 위해 치웨이의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했으며 많은 이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꽃을 전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치웨이가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고 두 사람이 뜨겁게 포옹을 한 뒤 입을 맞췄다고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사이판의 해변가에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죠앤 오빠`로 알려진 이승현은 한국에서 그룹 테이크로 가수로 활동하던 중 중국으로 건너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이승현과 치웨이는 지난해 드라마 `세계상적령일개아`를 촬영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두 사람은 지난 6월 브라질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죠앤 오빠 이승현의 공개 청혼을 접한 누리꾼들은 “죠앤 오빠 이승현, 오랜만에 얼굴 보는 것 같다”, “죠앤 오빠 이승현, 테이크 때 좋아했는데 행복하세요”, “죠앤 오빠 이승현, 청혼 장면 영화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