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개그계 여신` 개그우먼 김나희가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는 `여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우먼 김신영, 김나희, 배우 천이슬,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 가수 레이디 제인, 치어리더 박기량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일명 `개그계의 여신`이라는 김나희에게 MC들은 "살짝만 스쳐도 검색어 1위라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나희는 "3초 지나갔는데 검색어 1위였다. 과거 입사 당시 김아중 닮은꼴로 소문이 났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초반에 군기가 센 희극인실에서 잔뜩 긴장을 했다. 선배님들이 `김아중 닮은 애가 누구야?`하고 물으시는데 차마 `접니다`라고 할 수가 없어서 그저 눈치만 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나희는 남자선배들이 잘해준다는 소문에 대해 "궂은일은 남자들이 하지만 그런 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과 김신영은 "그럼 잘해주는 거다. 나는 담배 심부름을 했었다. 주머니에 담배 다섯 개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나희 완전 웃기다" "김나희 예쁘다" "김나희, 요즘은 개그우먼들도 다 예뻐" "김나희, 앞으로도 흥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