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은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과거 김수용이 임재범과 싸움을 한 적이 있다. 이건 전설로 내려져 오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은 "김수용이 당시 덩치도 크고 수염 자국도 있어서 나름 여의도에서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존재였다. 그런데 항상 가던 카페에 임재범이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앉아있더라. 김수용은 임재범과의 눈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임재범이 다가와 `눈 깔아`라고 한 마디를 하면서 담배를 본인의 팔에 비벼 끄는 순간 겁을 먹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그 때부터 김수용이 `사람 잘 못 본 것 같다. 사실 내가 여의도 출신이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고 폭로했고, 이에 김수용은 "당시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수용 임재범 그런 일이 있었구나" "김수용 임재범 어마어마했나보네" "김수용 임재범 그렇게 무서웠어? 대박이네" "김수용 임재범 그 때부터 그랬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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