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 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다나 워터파크로 떠난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비키니를 입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마련이다. 물론 늘씬한 몸매도 중요하지만 몸매만큼 중요한 것이 수영복 패션. 수영복은 옷과 마찬가지로 먼저 자신에게 맞는 콘셉트를 정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주 입지 않고, 노출이 있다 보니 스타일링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자들을 위해 비키니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 애니멀 패턴으로 한껏 섹시하게
바닷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건 단연 섹시 스타일이다. 여러 패턴 중에서도 레오파드나 지브라와 같은 애니멀 패턴의 비키니를 입으면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비키니와 같은 톤의 목걸이와 팔찌를 매치하고, 선글라스를 쓰면 더 스타일리시해 보일 수 있다. 여기에 4cm 굽에 매끄러운 악어 엠버소재로 완성된 플리플랍을 신으면 각선미를 뽐낼 수 있다.
▲ 톡톡 튀는 원색컬러로 생기 발랄하게
섹시 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생기 발랄함을 부각시킨 귀여운 비키니를 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소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시원해 보이는 파스텔 스카이블루 컬러에 핑크와 옐로우 컬러로 패턴이 들어가 있는 레트로 풍 비키니에 챙이 넓은 밀짚모자를 매치하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변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표출할 수 있다. 여기에 라운드 선글라스를 매치하고 연꽃 장식이 화려한 플리플랍을 매치하면 복고풍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 스포티한 스타일로 활동하기 편하게
수영 외에 바나나보트, 수상스키와 같은 레포츠를 즐긴다면 스포티한 스타일이 제격이다. 코르셋 스타일의 비키니 탑과 하이웨스트 브리프를 입으면 가슴이나 복부가 노출될 위험이 적어 활동하기 편하다. 여기에 올해 트렌드인 미러 선글라스를 쓰면 스포티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또한 백스트랩이 있는 플리플랍을 신어 신발이 벗겨질 염려를 덜면서 세련미를 부각시킬 수도 있다.(사진=리에티, 핏플랍, 포에버21, 아즈나브르, 랩, 트렌타)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