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코 건설이 건실한 경영실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모기업의 신용등급 하향 소식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신용등급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8조 283억원. 창사이래 최초로 매출 8조원을 돌파했으며 업계 최고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습니다.
수주실적 또한 건축과 해외 에너지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12조원을 달성했습니다.
극심한 국내외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핵심 경영지표인 수주액, 매출액, 영업이익률에서 모두 목표 이상의 탁월한 실적을 거두는 트리플 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한 것.
포스코건설의 에비타-상각 전 영업이익 (Debt/EBITDA) 대비 부채비율은 4.8배 수준으로 전년도 6배 비해 감소했고, 영업현금 흐름도 개선되고 우발채무는 축소됐습니다.
이러한 건실한 재무구조로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무디스로부터 Baa3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 받았습니다.
국내 건설사로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해외기관으로부터 신용평가를 받고 있는 것 입니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는 포스코건설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건축, 토목, 제철과 에너지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점과 양호한 재무상태, 우수한 수주경쟁력 확보가 주요한 원인이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해외수주의 창조적 다변화,` 글로벌 사업수행을 위한 인프라 확충, 안정성장을 위한 건실한 재무구조 구축에 주력할 것과, 해외 신시장 개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