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과학기술 공동위원회 국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해 과학기술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EU 실무회의는 지난 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EU 순방과 제4차 한-EU 과기공동위에서 합의된 사항에 대한 진행경과를 점검하기 마련됐습니다.
한국과 EU는 2006년 11월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한 후, 2년마다 차관급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양측은 회의에서 나노, 바이오, 에너지, ICT 등 4개 연구개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미래부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벨기에에 개소한 `KIC-유럽 연구혁신센터`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EU의 R&D 관련 국제 협력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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