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7대 1의 액면분할을 단행한 이후 첫거래에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애플은 0.3% 오른 92.53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애플은 지난 4월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 규모를 900억달러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다수 월가 전문가들은 애플의 주주 친화정책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애플의 주가가 100달러 이하로 낮아짐에 따라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등 30개 우량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나 애플은 미국을 대표하는 제조업체임에도 지수에 포함되지 않아 대표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여러 차례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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