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을 맞아 방송 3사가 추념식을 생중계한다.
6일 오전 9시 55분부터 KBS 1TV와 MBC, SBS는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되는 제 59회 현충일 추념식을 생중계한다.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등 3부 요인과 정당 대표, 기관장과 국가유공자 단체장, 참전 유공자와 시민 등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최불암이 추모 헌시 `조국을 위하여`를 낭송하며, 바리톤 송기창씨와 민·관·군 연합합창단이 `그 큰 뜻 영원히`를 합창한다.
추념식 중계 외에도 각 방송사에서 준비한 현충일 관련 특집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KBS1 채널에서는 오전 10시 35분부터 현충일 특선 `KBS 파노라마`, 현충일 특선영화 `고지전`을 연이어 방송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다시 현충일 특선 `KBS 파노라마`와 다큐멘터리 `백년의 유산`을 방송할 예정이다.
MBC 역시 추념식 중계에 이어 오전 10시 40분부터 군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스페셜을 방송하며, SBS는 기타 특집 프로그램이 없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현충일, `고지전`하는구나" "현충일, 순국선열을 넋을 기리는 하루가 되길" "현충일, 다들 태극기 달았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고지전` 포스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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