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계청이 조금전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습니다.
한 달 만에 반등했던 산업생산이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줄며 산업활동 지표가 지난달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조금 전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건설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서비스업 등에서 줄면서 전달보다 0.5% 감소했습니다.
광공업생산은 컨테이너선과 특수선박의 진척량이 증가한 기타 운송장비와 화학제품 등이 늘어 전달보다 0.1% 소폭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재고는 전달보다 1.5% 증가했고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하며 77.5%를 보였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부동산임대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예술·스포츠·여가업이 11.6%나 줄면서 전달보다 1.0% 감소했습니다.
소비판매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악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의복 등 준내구재와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 판매가 줄면서 전달보다 1.7% 감소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일반기계류와 자동차 등에서 투자가 늘어 전달보다 2.6% 늘었습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떨어졌고 앞으로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건설수주액과 구인구직 비율 등이 상승하며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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