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제약업종에도 전문의약품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전체 제약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습니다.
이알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약산업이 향후 낮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확대되고 있지만 홀딩스와 사업회사의 기업가치 합을 해당 제약사의 전체 가치로 판단할 때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가치 비중이 하락하고 있을 뿐 전체 제약사 가치는 2004년 이후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내수 전문의약품 시장의 성장이 정책 규제 등에 따라 저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기업들의 성장 동력은 해외 진출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해외 진출에 대한 가시적인 플랫폼이 준비된 관계사들의 홀딩스에 대한 기업가치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일뿐 제약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비중이 낮고 자체 영업가치 개선 가능성이 높으며 숨은 사업구조의 성장 추세가 가장 기대되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투자매력이 가장 높다"면서 "향후 녹십자홀딩스의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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