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로 4차 공판에 참석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남편과 별거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성현아 측근은 한 월간지를 통해 "성현아와 그의 남편은 1년 반 전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로 외국과 국내를 전전한다는 소문만 무성하다"며 "별거 당시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성현아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 성현아의 시부모는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들 내외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서 "연락이 끊긴 지 몇 년 됐다"고 말해 별거설이 사실에 가까워졌다.
성현아의 시부모는 "대체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우리 애(성현아)는 똑부러지는 성격이다"라며 "나는 며느리를 믿는다. 대쪽같은 성격이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검찰은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모두 약 5천만 원을 받았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19일) 비공개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현아, 성매매가 진실이 아니라면 남편과 애들은 무슨 죄야", "성현아 진실이 아니길 바란다", "성현아, 억울하니까 재판을 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