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FX/미국채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증시 약세로 소폭 상승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글로벌 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힘 입어 소폭 상승했다. 글로벌 증시는 이날 2주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뉴욕증시는 전일에 이어 이날도 하락흐름을 지속했으며, 시장의 폭넓은 위험기피 분위기를 조성했고 이는 고수익, 신흥시장 통화 가치 약세로 이어졌다. 달러는 지난 주 엔화에 하락했지만 2주 동안 강력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 정책 결정자들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임을 분명하게 시사한 것도 달러가 추가 상승 채비를 갖춘 것으로 판단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ECB의 추가 양적완화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달러의 반등을 일시적 현상으로 간주하는 분위기였다. 엔화는 JP모건 체이스의 1분기 주당 수익과 매출이 모두 월가 예상치를 하회한 데 따른 주가지수 선물 약세로 유로화와 달러화에 상승했다. 그러나 4월 미시간대 소비자 태도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면서 엔화는 유로화화 달러화에 반락하는 모습이었다.
미 국채, 뉴욕증시 하락세에 다시 반등
미 국채가격은 전장에서 등락 장세를 보인 뒤, 다시 상승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들이 증시에서 벗어나며 안전한 채권시장을 선호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분위기로 30년물 수익률은 지난 해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국채 가격은 뉴욕증시가 한 때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자 일시 하락 반전 되기도 했지만 다시 증시 다시 반락하며 낙폭을 키우자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금주 회사채 공급에 앞서 일부 헤지 매도세와 투자자들의 차익 매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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