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와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가 상품판매와 관련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는 한국투자증권에 국내 리테일 판매 목적의 해외 투자상품을 제공하며, 한국투자증권의 판매채널을 통해 이들을 판매하게 된다.
또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운용은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를 통해 자사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와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양사가 확보한 세일즈 네트워크와 우수한 상품을 활용해 상호 간의 이익을 도모하고, 더욱 적극적인 영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상품개발 플랫폼을 만들어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의 상품이 한국투자증권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운용의 상품이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의 판매 채널을 통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고객에 더욱 다양한 투자상품군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라비 라주 (Ravi Raju)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 아시아 대표는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 내 최고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의 엄선된 글로벌 상품을 한국 투자자들에 제공하는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는 한국 투자자들이 자사의 선진 투자 상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이치에셋&웰스매니지먼트는 도이치뱅크그룹 산하 글로벌 자산운용회사로, 운용자산 규모는 2013년 12월 말 기준 1.3조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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