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작가 김준형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김준형은 2012년 `칠전팔기 내 인생`이라는 도서를 낸 작가이자 브랜드 마케팅 회사 대표다. 최근 있었던 소녀시대 효연의 경찰 조사에서 효연에게 맞았다고 신고한 `신고남`이자 남자친구이기도 하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폭행 해프닝과 관련, "효연과 김준형은 최근 헤어진 사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칠전팔기 내 인생`에선 스물두 살에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일곱조각이 나고, 심장에는 대동맥박리증이 생겼지만 이를 극복한 뒤 50여개국을 순례한 김준형의 자전적 스토리가 담겨 있다. 김준형은 이 책을 낼 당시인 2012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미디어서비스그룹에 소속되어, 모바일을 비롯한 각종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하고 도서,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저자 소개에 밝혔다. 지난해 김준형은 브랜드 마케팅 회사 CEO로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하는 등 방송활동을 하기도 했다.
김준형은 휘문고 졸업 뒤 보스턴대학교 잉글리쉬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고 매사추세츠대학교 암허스트캠퍼스에서 생화학, 경제학을 전공했다. 김준형의 페이스북에는 당시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와 있기도 하다. 깔끔한 정장을 입은 김준형은 1m80이 넘는 키에 훈훈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포츠서울닷컴은 4일 티파니-닉쿤의 열애와 함께 얼마 전 효연과 폭행 해프닝을 벌인 `남자 지인`이 실은 남자친구인 작가 김준형이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사진=`칠전팔기 내 인생` 책 표지)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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