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이 태권유천으로 변신했다.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김은희 극본, 신경수 연출)에서 대통령 경호관 한태경으로 출연중인 박유천이 태권도 시범단 장면을 촬영하며 남다른 면모를 뽐냈다.
박유천은 도복을 차려입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태권도 유단자 한태경으로 완벽하게 빙의됐다. 품새를 넘어 송판 격파와 발차기 시범까지 직접 소화해내 현장에 있던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관계자는 "박유천은 오른쪽 어깨를 다친 상태지만 액션 장면을 촬영할 때마다 항상 앞장 선다. 자신을 걱정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을 안심시키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박수가 나온다. 태권도 시범단 장면은 박유천이 탄생 시킨 `쓰리데이즈`의 또 하나의 명장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을 비롯해 기차 속 10대 1 액션, 경호실장 함봉수(장현성)와의 목숨을 건 사투 등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액션 배우로서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태권유천 변신 진짜 멋있다" "태권유천 변신 도복이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태권유천 변신 어쩜 이렇지? 진짜 대박 멋있어" "태권유천 변신 이런 남자 어디 없나요?" "태권유천 변신 뭘 해도 잘 어울리네" "태권유천 변신 점점 더 흥미진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골든썸픽쳐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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