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자존심이 `키`라면, 여자들의 자존심은 `가슴`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75A컵이지만 남녀를 불문하고 선호하는 가슴은 B컵 이상의 볼륨감 있는 몸매를 선호한다.
가슴을 커지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저녁이나 아침에 겨드랑이 부위에서 나선형으로 원을 그려주며 가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법으로는 덤벨운동, 팔굽혀펴기 등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가슴 먼저 빠진다는 말이 있듯이 운동으로 가슴을 커지게 하기는 쉽지 않다.마사지나 운동, 식이요법만으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확실한 효과를 원한다면 가슴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슴성형을 고려 할 때는 무조건 큰 사이즈 보다는 자신에 몸에 어울리는 사이즈와 모양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의 크기는 대개 힙의 둘레보다 4~5cm정도 작은 크기가 적당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정면을 향해서 목 밑의 정중앙에 양측의 쇄골이 만나는 점과 양쪽 유두를 연결한 라인이 정삼각형을 이루며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어깨와 팔꿈치의 정중앙에 유두가 위치해 있을 때 가장 예쁜 가슴이라고 볼 수 있다.
가슴확대를 위한 성형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수술방법이나 보형물 타입도 다양해졌다. 보형물을 어디에 넣는가에 따라 겨드랑이 절개, 유륜 절개, 가슴 밑 선 절개, 배꼽을 통한 가슴성형 등이 있으며 겨드랑이 절개법으로 하게 되면 흉터를 감출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거의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겨드랑이 절개법으로 가장 많이 하는 추세이다.
통상적으로 가슴 처짐이 심하지 않고 유두에서 유방 밑 선까지의 거리가 충분한 경우에는 원형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며 보다 자연스러운 가슴성형을 원하는 이들은 `물방울 가슴성형`을 선호하고 있다.
물방울가슴성형수술은 가슴모양에 유사한 물방울 보형물로 자연스러운 가슴모양과 촉감으로 만족도가 높다. 또한 뜨는 공간이 적어 위치 변형과 구형구축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혹시라도 보형물이 파괴 되더라도 젤이 외부로 유출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분당 리뷰성형외과 이영우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가슴성형은 수술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수술 후에도 초음파 검사 및 꾸준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는 전문적인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