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첨단기술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친환경적인 사료를 개발했습니다. 사료사업을 새로운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최초로 액체 상태의 특수 미생물을 활용해 젖소의 생산량과 우유 속 단백질 성분을 동시에 증가시키는 첨단 사료 ‘밀크젠’을 이달부터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관련 기술의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또 특수 친환경 사료첨가제와 메탄 발생량 측정 기술을 활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가축에서 발생되는 메탄 가스를 줄이는 ‘친환경 그린사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밀크젠’은 미생물 활용 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사료입니다. 또한 젖소가 영양성분을 최대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돕고 젖소의 체내 독소와 염증을 제거해 깨끗한 우유를 생산하도록 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전국 14개 목장을 대상으로 밀크젠의 효능을 시험한 결과, 젖소가 생산하는 우유의 양이 평균 6% 이상 증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밀크젠’과 동일한 성능을 가진 사료 ‘K시리즈’를 2월초 중국에서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효자상품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은 R&D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모든 가축에 맞는 고효율, 친환경 사료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료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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