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미래를 바꿀 신기술 10가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어젠다 위원회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논의됐던 결과들을 종합 분석해 미래 긍정적이고 실제적 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높은 10개 신기술을 선정했다.
WEF가 선정한 10대 미래를 바꿀 신기술에 따르면 생각만으로 조작되는 컴퓨터인터페이스, 소금물에서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화학적 처리 공정, 초경량 자동차, 그리드 방식 에너지 저장,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전자제품, 나노와이어 리듐 이온 배터리, 3차원 디스플레이, 인체 미생물 치료법, RNA 기초 치료법, 데이터 활용한 미래예측 모델이 포함됐다.
신체적응형 웨어러블 기기는 구글 글래스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핏까지 다양한 주목을 받아왔다. 이 기기들은 체내에 삽입돼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차세대 의료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WEF는 2016년까지 본격적으로 웨어러블 기술이 상용화돼 수억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스크린 없는 디스플레이 기술은 액정디스플레이(LCD)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같은 전통적인 디스플레이를 쓰지 않고 빈 공간에 화면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 외에 전기를 저장하는 그리드 기술, 나노선 리튬이온 전지, 인간 마이크로비옴(미생물군집) 치료제, 두뇌 컴퓨터 인터페이스, RNA기반 치료제, 개인에 대한 정량 기록과 예측 등이 미래를 바꿀 10대 신기술에 포함됐다.
WEF가 선정한 미래를 바꿀 신기술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래를 바꿀 신기술, 별그대 도민준처럼도 가능해? 대박이다" "미래를 바꿀 신기술, 신기해" "미래를 바꿀 신기술, 영화 속 장면이 실제가 되는 구나" "미래를 바꿀 신기술, 기술 발전 놀라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세계경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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