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정부가 추진 중인 거제시 해양플랜트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과 함께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7명은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지원 육성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인력양성과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도록 촉구한 바 있습니다.
거제시는 현재 ‘거제 해양클러스터’ 구축과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두 가지 핵심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거제 해양클러스터 사업은 거제시 장목면 일대 18만 5천평의 부지에 클러스터 핵심 기능인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관과 연구시설,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조 2천억원을 투자해 거제시 사등면 일대 115만 평 규모의 부지 위에 복합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한국산업연구원은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경우 1조 3천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합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김한표 의원이 제시한 거제시를 최고의 해양플랜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이에 맞춰 대우조선해양 역시 관련 사업에 협조하고 인재양성·기술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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