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습니다.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신임 의장의 청문회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완화됐고,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도 이어졌지만 차익실현 매물 압박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9%, 30.63포인트 내린 1만 5964.14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0.24%,10.24포인트 오르며 4201.29를 기록한 반면 S&P500지수는 0.03%, 0.48포인트 하락한 1819.27을 나타냈습니다.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초반 증시는 중국 수출 지표 호조와 미국 경지 회복 기대감에 장중 고점을 만들었습니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미국 경제는 3%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부채한도 증액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까지 장중 통과, 내년 3월15일까지는 디폴트 우려가 사라지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온라인 쇼핑업체인 아마존은 증권사 UBS의 투자등급 하향 소식에 3% 하락폭을 기록했고 P&G는 보수적인 매출 전망을 제시하며 1% 내렸습니다.
반면, 여행주 트레블러스는 직전 분기 매출액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6.8%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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