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tvN `삼촌(村)로망스` 내레이션을 맡는다.
도희는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보는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삼촌로망스`에서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내레이션을 할 예정이다. 발랄하면서도 통통 튀는 도희의 내레이션과 멤버들의 웃음 가득한 농촌 적응기가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을 맡은 정민식 PD는 "도희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보여준 발군의 사투리 실력이 서툴지만 농촌생활에 익숙해져 가는 삼촌들을 그려내는 `삼촌로망스`와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돼 섭외했다. `응답하라 1994` 때와는 또 다른 도희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촌로망스`는 국내 방송 최초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활용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멤버들이 실제 농사를 위해 사용할 종자와 비닐하우스 농업용 난방기 구입,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건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강성진, 셰프 강레오, 개그맨 양상국이 출연하는 `삼촌로망스`는 15일 첫방송된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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