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인 1월 30일(목)~2월 2일(일) 총 4일간은 생활쓰레기의 배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연휴가 끝난 2월 3일(월)부터 정상적인 배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과 환경미화원이 휴무에 들어가는 설 연휴를 맞아 `2014 설 연휴 대비 청소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동안 각 가정과 상가에서는 생활쓰레기를 집안에 보관해 두었다가 연휴가 끝난 후 지역별 수거일정에 맞춰 내 집·내 점포 앞에 배출하면 된다.
우선 설 연휴 이전에는 배출된 쓰레기는 최대한 일제히 수거해 연휴 전인 1월 29일(수)까지 전량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 처리한다.
또 연휴 기간 동안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 등 적재함과 임시 적환장을 각 자치구마다 확보하는 등 폐기물 처리시설의 반입 중지에 대비한다.
서울시는 환경미화원이 휴무하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30일(목)~2일(일)에는 서울시와 전 자치구에 총 26개반 63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25개구 총 230명으로 구성된 ‘청소순찰기동반’이 매일 주요 도심지역이나 가로 등의 쓰레기 적체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하고, 순찰 중 무단투기가 발견될 경우엔 과태료를 부과하고,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소할 예정이다.
설 당일인 31일(금)을 제외한 1월 30일과 2월 1일, 2일에는 환경미화원 약 1천여 명이 매일 특별근무를 실시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도심지역에 대해선 명절 연휴에도 청소를 실시한다.
일부 구청에서는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주민 불편 등을 고려해 2월 2일(일) 저녁부터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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