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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확실성 이어져‥금융시장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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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확실성 이어져‥금융시장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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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또 한번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중국 경착륙 논란은 이어질 전망인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김민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기자>
중국발 불확실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경기가 6개월만에 위축세로 돌아섰다는 충격 탓입니다.

어제도 동반 하락한 아시아 증시, 현재 11시 구간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전후로 하락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가 0.7%, 닛케이지수가 1.5%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필요성은 꾸준히 언급되고 있지만 현실화될 가능성이 낮고,

지방정부 부채, 그림자 금융 등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인데요.

이러한 분위기 속에 월가 전문가들은 올 한해 중국 경제가 7%대 초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발 모멘텀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여전히 높습니다.

경기 둔화 논란 속에서도 중국의 춘절 연휴과 3월 전인대 이후 제시될 수 있는 정책모멘텀이 주식시장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특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춘절 연휴가 상하이종합지수 약세 진정과 국내증시 박스권 돌파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중국 최대 소비시즌을 맞아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투자심리 또한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춘절 연휴를 전후로 증시가 반등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올해 춘절에는 소비 진작을 위한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낮아 춘절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인데요.

중국 증시가 1월 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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