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국의 50가구 미만 소규모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초고속 광대역 통합망(BcN, Broadband Convergence Network)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습니다.
초고속 광대역 통합망(BcN)이란 통신, 방송, 인터넷의 완전한 결합을 의미하는 광대역 통신망으로 1990년대의 좁은 대역 통신망, 2000년대의 초고속 통신망에 이은 미래형 차세대 정보통신망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음성, 데이터, 영상서비스 등을 멀티미디어화해 언제 어디서든 하나의 망에서 제어가 가능하게 되는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입니다.
KT는 거주 가구수가 50가구 미만인 전국의 소규모 농어촌 마을 중 지난해 총 7천209마을을 초고속 광대역 통합망으로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1천4백여개 마을을 추가로 구축한다고 언급한바 있습니다.
윤차현 KT 네트워크부문 구축본부장 상무는 “정보 소외지역까지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 통합망인 초고속 광대역망 도입이 확대되면 민간투자 촉진과 통신, 방송장비 시장에서의 새로운 생산 유발효과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KT는 농어촌 지역에서 다양한 융합형 단말공급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초고속 네트워크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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