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늘면서 1차 협력업체들의 신규 채용 인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기아차는 현대·기아차의 330여개 1차 협력업체가 지난해 신규 채용한 인원이 1만7천2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작년 신규 채용인원 1만4천531명보다 2천684명 늘어난 것입니다.
또 협력업체들이 당초 계획했던 신규 채용 인원 1만명보다 7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5천여개에 달하는 2,3차 협력업체들의 신규 채용 규모까지 더하면 현대·기아차 전체 협력업체들의 지난해 고용 인원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국가 경제 기여도가 큰 국내 자동차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기술경쟁력 확보, 경영 기반 안정화, 글로벌 판로 확대, 성장 인프라 구축 등 부품 협력업체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대·기아차는 협력업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자금과 인재 채용 지원,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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