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최초의 외국인 회원인 파비앙의 일상이 `더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전파를 탔다.
이날 파비앙은 목욕탕에 오는 것이 익숙한 듯 주인에게 열쇠를 받아 발목에 자연스럽게 감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 한참 목욕을 하던 그는 초록색 때수건으로 때를 밀어 노홍철과 데프콘을 놀라게 했다. 특히 노홍철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목욕을 즐기는 파비앙의 모습에 "완전 아저씨네"라며 감탄했다.
파비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한국 친구가 재밌는 곳 데리고 간다고 해서 가게 됐다. 사우나 목욕탕에 간 적이 없다. 식혜 마시고 계란 먹고 찜질방에서 땀 빼고 재밌었다. 하고 나오면 시원하고 마음이 평화롭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혼자산다` 파비앙 목욕탕 빵터졌다" "`나혼자산다` 파비앙 목욕탕 한국말 정말 잘한다" "`나혼자산다` 파비앙 목욕탕 한국말 정말 잘하는 듯" "`나혼자산다` 파비앙 목욕탕 때미는 모습 완전 한국인이네~" "`나혼자산다` 파비앙 목욕탕 이 훈남은 누군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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