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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3기 재가동‥한전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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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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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원전비리`로 멈춘 원전 3기가 조만간 발전을 재개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특히 원전 대신 값비싼 연료를 구매한 한국전력이 원전 재가동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에 대해 재가동을 승인했습니다.

    이들 원전은 제어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지난해 5월 강제 정지된 이후 7개월 이상 가동을 멈췄습니다.

    원안위는 교체 케이블에 대한 안정성 시험 결과 기준치를 만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신고리 1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4일, 신고리 2호기는 9일 계통병입하면 7일과 12일에 각각 100% 출력에 이를 전망입니다.

    전력당국은 원전 3기 재가동으로 1월 둘째주부터 적정 예비력을 뛰어넘어 겨울철 전력난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류성호 / 전력거래소 전력수급팀장
    "원전 3기가 각각 100만kW씩 300만kW인데 공급능력으로 314만kW이어서 당초 예상했던 500만kW 이상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원전 3기가 재가동할 경우 국내 원전 23기 중 한빛 4·5호기, 월성 1호기 등 3기만 멈춰 원전가동률이 87%에 달합니다.

    특히 한국전력이 원전 재가동에 따른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원전가동률 상승에 따른 연료비 절감효과가 연간 2조4천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증권사들은 한전이 올해 사상 최대 매출과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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