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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조원 시장' ESS 표준화 한국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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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친환경적 사용과 관리를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노대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제2차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국제표준화회의에서 환경분야 작업반 의장으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노 교수가 ESS관련 의장을 맡게 되면서 우리나라는 IEC의 스마트그리드관련 기술위원회에서 첫 의장직을 배출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에너지 환경과 규제관련 국제표준을 선점하고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저장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인 ESS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늘려 블랙아웃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차세대 신성장산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약 4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 교수가 의장을 맡게 된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는 전력망과 연계한 ESS표준화를 다루기 위해 IEC에서 2012년에 설립된 기술위원회로 독일, 일본, 미국, 프랑스, 한국 등 24개국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ESS 보급을 위해 선진국보다 한 발 앞서 가정용,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국내표준을 먼저 제정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 측은 전기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의 지속적인 국제표준화 선도를 위해 ESS 관련 기업의 표준화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등 국내전문가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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