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 신유빈(9·군포 화산초3) 등장에 탁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부산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 예선전에서 신유빈이 대학생을 꺽고 우승을 거두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신유빈은 첫 세트를 듀스 끝에 14-12로 따낸 뒤, 여세를 몰아 나머지 3세트를 쓸어담았고, 용인대 소속인 한승아를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우승했다.
특히 신유빈은 어린 선수 답지 않은 대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대학생 한승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앞서 신유빈은 올해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3학년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차세대 탁구 신동으로 떠오르고 있다.
탁구협회 관계자들도 이날 신유빈을 보고 "탁구 유망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탁구 신동 신유빈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신유빈, 똑똑하게 생겼다", "신유빈, 대학생 상대로 이기다니 대단하다", “신유빈, 앞으로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 “신유빈, 아직 초딩인데 진짜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대한탁구협회, 해당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