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이 저작권료에 대한 루머를 해명했다.
용준형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저작권료에 대한 입을 열었다.
이날 용준형은 저작권료에 대해 "너무 과장된 것 같고 개인적으로 부끄럽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 나이 또래에 제가 만질 수 없는 돈인 것 같아서 버거운 것 같다고 말씀드렸지만 편집돼서 이야기가 과장됐다"고 설명했다.
용준형은 "그때 당시 주변의 작곡가 형들 만나면 정말 부끄러워서 변명하기 바빴다.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형, 그게 아니라 편집이 돼서`라고 변명하고 다녔다"며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준형은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어마어마한 게 아니라 제 나이 또래가 받을 수 있는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얘기한 거다"라며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만큼은 아니다"라며 결론을 지었다.
또한 그는 루머와 관련해 "나는 자랑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무척 자랑한 것처럼 비춰져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용준형 저작권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준형 저작권료, 편집의 폐해인가" "용준형 저작권료, 그래도 많이 벌긴 하겠다" "용준형 저작권료, 부럽다" "용준형 저작권료, 얼마나 될까?" "용준형 저작권료, 나이도 어린데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용준형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