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이 지멘스의 풍력터빈 수주가 기대되며 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9시 11분 현재 태웅은 전날보다 2350원, 8.90% 오른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멘스는 12일 미드아메리칸 에너지와 1.05GW 규모의 풍력터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아이오와를 중심으로 미국 중서부지역에 2015년 상반기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계약규모는 약 10억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2년 지멘스는 태웅의 매출 중 1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가장 큰 고객"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태웅 역시 약 500억원의 관련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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