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여성들의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부츠. 부츠는 보온성이 탁월하지만 통풍이 되지 않아 자칫 잘못하다간 발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유한양행의 토탈 풋케어 브랜드 나인풋 담당자는 “다른 신발에 비해 한번 신으면 벗기 힘든 부츠는 땀이 쉽게 차고, 세균 번식이 빨라 발 냄새 및 각질 등이 쉽게 생성된다”며 “겨울철 건강하고 매끈한 발을 원한다면 발전용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세균과 냄새 등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 풋 미스트로 냄새 및 땀 제거
추위에 따뜻하게 보호하기 위해 부츠와 스타킹으로 꽁꽁 동여맨 발은 땀 흡수와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 냄새가 생기기 쉽다. 발 냄새 제거의 핵심은 통풍. 면 소재의 양말을 신거나 신발을 자주 벗어주는 것이 좋다. 신발을 벗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상쾌한 발 상태를 유지하게 도와주는 풋 미스트를 수시로 사용해보자.
나인풋의 쿨링 아로마 미스트는 상쾌한 청량감의 쿨링 성분과 라벤더 에센셜오일이 축축해진 발에 상쾌함을 전달하며, 휴대가 간편해 언제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발뿐만 아니라 종아리 릴랙스에도 도움을 주며, 문제가 되는 파라벤, 벤조페논, TEA(Tri-Ethanol Amine)의 성분을 배제한 3無 제품으로 피부 자극을 줄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꽃을든남자의 싸이 에너지팩토리 에버 퍼퓸 데오드란트 풋 스프레이는 다공성 파우더가 함유돼 피지및 땀을 흡수시켜 발 냄새의 원인을제 거해준다. 민트 성분의 함유로 시원한 쿨링감은 물론 살균 효과까지 뛰어나다.
더샘의 민트정글 풋 미스트는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 애플민트 세 가지 민트 성분의 트리플 민트 콤플렉스가 함유돼 발에 청량감을 부여해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분사력이 고르고 입자가 미세해 빠른 건조 효과를 자랑한다.
▲ 발 전용 스크럽제로 꼼꼼하게 관리
피지선이 거의 없는 발은 다른 곳보다 각질층이 많이 생겨 쉽게 건조해진다. 여기에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부츠를 오래 신는다면 습한 환경 등으로 발 각질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각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딱딱해져 더 이상 손쓸 수 없거나 피가 나는 등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발 관리가 필요하다.
나인풋의 풋 스크럽 워시는 발 각질제거와 냄새완화에 효과가 좋은 제품이다. 저자극의 미세한 살구씨 분말과 죽은 세포의 각질을 제거하는 AHA와 BHB성분 등이 묵은 각질 및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스크럽만으로 각질을 제거할 수 없다면 최소한의 자극으로 딱딱한 굳은살을 물론 미세 각질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발 전용 각질제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풋파일은 각 단면의 입자 크기가 서로 달라 각질 정도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뛰어난 그립감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 각질 제거 후 보습과 영양 공급에 집중
각질 제거 후에는 영양과 보습 성분이 뛰어난 풋 전용 크림을 사용해 발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보습만 꼼꼼히 관리해도 각질을 예방해 건강한 발을 가꿀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두꺼운 발뒤꿈치 등은 풋 크림을 마사지하듯 여러 번에 걸쳐 발라야 보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나인풋의 풋 모이스처 크림은 보습과 영양성분의 이중보호 효과가 뛰어난 풋 전용 보습크림.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며, 우레아(urea)와 과일산 성분으로 촉촉하고 매끄럽게 각질을 관리해준다. 또한 하이드로우 젤 에멀전 기술로 피부의 수분 증발을 예방해 겨울철 지친 발을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닙앤팹(NIP+FAB)의 스틸레토 픽스 by SKINRx는 지친 다리와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풋 크림이다. 페퍼민트의 쿨링감은 지친 발과 다리에 청량감을 부여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 생기 있게 해준다. 또한 글리세린과 알라토닌 성분은 트고 거칠어진 발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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