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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내년 상반기 최대 1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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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개혁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년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0~15%가량 오를 것이라고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전망했습니다.

가오 팅 UBS 자산관리 리서치헤드는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수개월 사이에 중앙과 지방 정부가 개혁의 세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개혁에 대한 기대감으로 특히 내년 상반기에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최고 지도부는 경제의 더 많은 부분을 민간 자본에 개방하고, 금리 자유화와 핵심 희소자원의 가격을 조정하는 등 장기개혁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가오 헤드는 "금융시스템과 희소자원의 가격은 다른 개혁의 진전을 더 빠르게 할 것"이라며 "철도 시스템 투자 개방도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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