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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 해제' 장수마을 주거환경정비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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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5월 재개발 구역이 해제된 성북구 삼선동1가 300번지 일대 장수마을에 대한 주거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재건축 해제지역인 마포구 연남동, 뉴타운 존치지역인 길음동 소리마을에 이어 세 번째 주거환경관리사업 완료 지역입니다.
우선 주민공동이용 시설의 경우 마을박물관과 주민사랑방, 도성마당 등 다양한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조성비용은 공공이 투자했고, 앞으로 운영은 주민 운영위원회가 맡게 됩니다.
특히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관의 경우 서울시가 메인관로는 물론 도로에 깔리는 공급관까지 시비로 설치해 주민들이 올해부터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
이 밖에 노후·불량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범죄예방을 위해 CCTV, 보안등을 설치했습니다.
기존의 노후한 개별주택 계량을 위해서 공사비의 50%, 최대 1천만원까지 서울시가 직접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한양도성과 연계된 특화마을로 공공성을 고려하고 문화재보호구역의 특성상 각종 규제가 뒤따르는데 따른 주민 보상 차원으로서 시범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 가구 선정은 장기거주, 주택 노후도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올해 시범사업 대상으로 8가구가 선정됐습니다.
또 지붕 재질, 색채, 담장 등 마을 가꾸기 세부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한양도성과 어울리는 마을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물리적인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협의회와 마을운영위원회 등을 구성해 마을약속을 체결하고, 새롭게 조성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관리함에 따라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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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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